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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고재현 결승골 서울 이랜드 4위 도약, 정정용 감독의 용병술 통했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10-03 18:07


서울 이랜드 고재현(가운데)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서울 이랜드가 경남FC를 잡으면 4위로 도약했다. 경남FC는 5위로 떨어졌다.

이랜드는 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경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시즌 홈경기서 후반 40분 터진 고재현의 결승골로 1대0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이랜드는 승점 31점으로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4위는 승격 플레이오프를 위한 마지노선이다. 경남은 승점 30점에 제자리 걸음했고, 5위로 미끄러졌다.

이랜드 정정용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후반 31분 조커로 들어간 고재현이 투입 9분 만에 결승골을 넣었다. 레안드로가 골대 코앞으로 찔어준 패스를 고재현이 정확하게 밀어넣었다. 그 한방으로 팽팽했던 승부가 갈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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