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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로 올라갔다.
전반 5분 첫 찬스에서 골을 만들었다. 아크 서클 앞에서 손흥민이 볼을 잡았다.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오른쪽에 있던 라멜라에게 패스했다. 라멜라가 볼을 잡아 그대로 오른발 슈팅, 골네트를 갈랐다. 손흥민으로서는 시즌 1호 도움이었다. 13일 사우스햄턴과의 원정경기에서 4골을 넣은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계속 공세를 취했다. 전반 2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알더베이럴트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1분 후 토트넘이 역습을 펼쳤다. 오리에가 크로스를 올리고 델리가 슈팅했다. 자호프 골키퍼가 막아냈다.
슈켄디아는 최전방 이브라히미에게 한 번씩 찔러주며 찬스를 노렸다. 그러나 이렇다할 상황을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41분 나피우가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하는 정도만 있었다.
후반 슈켄디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9분이었자. 중원에서 계속 슈켄디아가 볼을 돌렸다. 나피우가 볼을 잡은 뒤 그대로 중거리 슈팅을 때려다. 그대로 토트넘 골문의 코너로 빨려들어갔다.
1-1이 되자 토트넘은 선수 교체를 감행했다. 후반 13분 로 셀소와 케인이 들어갔다. 19분 토트넘은 찬스를 잡았다. 은돔벨레가 날카로운 패스를 찔렀다. 이를 오리에가 크로스했다. 라멜라가 헤더를 시도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토트넘은 후반 20분 모우라까지 넣었다. 총공격이었다.
결국 토트넘은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은 이스라엘의 마카비 하이파와 본선 진출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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