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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역대 최고의 '9번' 이었다."
두 번째 시즌에는 더 진화했다. 2015~2016시즌에는 무려 59골(22도움)을 쏟아내며 유럽 득점왕에 올랐다. 2017~2018시즌에도 36골을 기록한 수아레스는 2018~2019시즌에도 33골로 고공비행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비상 운영된 2019~2020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도 수아레스의 부진 속에 12년 만에 무관을 기록했다.
결국 이로 인해 바르셀로나는 치열한 내부 개혁에 들어갔다. 키케 세티엔 감독이 경질됐고, 새로 부임한 쿠만 감독이 사정없이 기존 선수들을 내쳤다. 수아레스가 대표적인 교체 대상이었다. 쿠만 감독이 직접 수아레스에게 팀을 떠나라는 통보를 했고, 수아레스는 유벤투스 입단이 무산되는 우여곡절 끝에 AT마드리드에 입성하게 됐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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