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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경기 뒤 박 감독은 "포항을 상대로 수비를 단단히 한 뒤 역습을 하려고 했다. 그런 플레이를 준비했는데, 선수들은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무승부한 것이 아쉽다"고 입을 뗐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6분 최성근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 박 감독은 "공격에서 변화를 주려고 했다. 최성근 부상으로 안토니스가 일찍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 승리하지 못하고 순위가 내려오니 자신감이 떨어져 있다. 팀에 힘이 없다는 것이 느껴졌다. 짧은 시간에 얼마나 만들어 나가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은 20일 강원FC와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어린 선수들과 함께 힘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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