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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003년 아스널이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카기가오는 메시보단 제라드 피케(바르셀로나) 영입에 더 가까웠다고 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구단과 제라드 측 관계자 사이에 계약상 약간의 이견 때문에 협상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그로부터 6개월 뒤 피케는 맨유와 사인했다"고 말했다.
아스널이 '라마시아의 작품들'을 모두 손에 넣지 못한 건 아니다. 2003년 카기가오의 주도 하에 당시 16세였던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영입했다. "내가 본 16세 이하 선수 중 단연 최고"라고 했다.
카기가오는 아스널을 떠나기 전 파브레가스를 비롯해 산티 카솔라(알사드), 알렉시스 산체스(인터 밀란), 엑토르 베예린(아스널),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아스널) 그리고 15일 연장계약을 체결한 피에르 오바메양 영입을 주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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