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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거의 기정 사실처럼 받아들여지던 멤피스 데파이의 바르셀로나 합류에 이상 기류가 포착됐다. 이적 협상 막바지에 이견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를 이끄는 로날드 쿠만 감독은 일단 데파이를 제외한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른 보도가 나왔다. ESPN은 바르셀로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구단이 데파이 영입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합의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쿠만 감독 역시 폭스 스포츠 네덜란드판과의 인터뷰에서 "팀이 새로운 선수 영입을 생각하려면 일단 기존 선수를 좀 팔아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새 시즌을 준비 중이지만, 일단 현재로서는 프리시즌을 준비한 선수들과 개막을 맞이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해 데파이의 합류가 지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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