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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니 라이슈트너(함부르크)가 분을 참지 못하고 팬의 멱살을 잡았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53명의 관중이 자리를 채웠다. 더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장 관객수는 코로나19 사태 뒤 독일에서 진행한 축구 경기 중 최대 규모였다.
문제는 경기 뒤 발생했다. 라이슈트너는 '옛 팀' 디나모 드레스덴에 완패한 뒤 분을 참지 못했다. 그는 응원석으로 성큼 걸어 올라가 팬의 멱살을 잡았다. 주위에 있던 다른 팬들은 라이슈트너를 말리기 위해 힘을 썼다.
한편, 이 매체는 과거 에릭 다이어(토트넘) 사건을 꺼내 들었다. 다이어는 과거 자신의 가족을 욕한 팬을 찾기 위해 관중석으로 뛰어든 바 있다. 당시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다이어에게 4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4만 파운드 징계를 내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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