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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리 생제르맹(PSG)과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간 '르 클라시크'에서 5명이 줄줄이 퇴장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뒤이어 쿠르자와(PSG)와 아마비(마르세유)가 서로를 향해 펀치와 킥을 주고 받았다.
베네데토와 파레데스는 두 번째 경고, 쿠르자와와 아마비는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각각 받았다.
제한적인 5000명의 관중 앞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총 17장의 카드가 나왔다. 이는 21세기에 벌어진 리그앙 단일경기 최다 카드다.
PSG는 전반 31분 허용한 투방의 골을 끝내 뒤집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 21일 간격으로 바이에른 뮌헨(챔피언스리그 결승)~랑스~마르세유에 3연속 0대1 패배를 당했다. PSG가 리그앙 개막 2연전에서 연패한 건 1984~1985시즌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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