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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전반]'손흥민 날카로운 슈팅' 토트넘, 에버턴과 전반 0-0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9-14 01:15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에버턴과 전반을 0-0으로 비긴 채 마쳤다.

토트넘은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에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채 끝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비롯해 케인, 루카스, 델리, 호이비에르, 윙크스,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다이어, 도허티, 요리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은 이날 4-2-3-1 전형의 왼쪽 날개로 출전했다.

에버턴은 픽포드, 킨, 디뉴, 미나, 콜맨, 앨런, 히찰리송, 두쿠레, 하메스, 고메스, 칼버트-르윈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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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2분만에 손흥민이 첫 슈팅을 때렸다. 중원에서 그대로 패스가 들어왔다. 손흥민은 볼을 잡은 뒤 개인기로 흔들었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렸다. 픽포드가 막아냈다. 이어서도 손흥민이 번뜩였다. 데이비스가 뒷공간 공략 크로스를 올렸다. 손흥민이 파고든 뒤 크로스했다. 수비수에 걸리고 말았다.

에터번은 최고의 찬스를 맞이했다. 전반 15분이었다. 데이비스의 패스 미스를 히찰리송이 놓치지 않았다. 히찰리송은 요리스 골키퍼까지 제쳤다. 골문이 비어있었다. 그러나 히찰리송의 슈팅은 골문을 넘기고 말았다.

전반 중반 다시 손흥민이 힘을 냈다. 전반 23분 손흥민은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다. 케인이 슬라이딩했다. 살짝 못 미쳤다. 2분 후 문전 앞에서 손흥민이 다시 슈팅했다. 수비수가 문전 앞에서 머리로 걷어냈다.

전반 32분 토트넘은 찬스를 잡았다. 루카스가 볼을 낚아챘다. 손흥민에게 패스가 들어갔다. 손흥민은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리고 뒤에서 달려들던 델리에게 패스했다. 델리가 슈팅했지만 픽포드의 선방에 막혔다.


에버턴은 전반 37분 하메스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응수했다. 토트넘은 전반 42분 도허티가 회심의 슈팅을 때렸다. 픽포드에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양 팀은 후반에 승부를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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