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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지금은 과도기다. 잘 이겨낼 것이다."
오세훈도 마찬가지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오세훈은 올 시즌 상주 소속으로 새 출발에 나섰다. 그는 상주 데뷔전부터 2골을 몰아넣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그 11경기에서 4골-2도움을 기록하며 상주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K리그 영건 파워를 선보이던 두 선수. 하지만 최근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송민규는 직전 성남FC와의 19라운드 홈경기에 완전 제외됐다. 오세훈도 최근 2연속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김태완 상주 감독 역시 "오세훈은 재능이 많은 선수다. 다만, 올 시즌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개막 전 교통사고로 허리 부상을 입었다. 통증이 남아있는 것 같아서 배려 차원에서 제외했다. 오세훈 뿐만 아니라 전세진도 마찬가지다. 시즌 초반에 겁 없이 달려 들었는데, 지금은 힘이 좀 빠진 모습이다. 하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업그레이드를 위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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