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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수원FC가 '인민날두' 안병준의 '버저비터 극장 골'을 앞세워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전반을 1-1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23분 마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밀어준 볼을 김건웅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 나갔다. 경남 설기현 감독은 후반 27분 네게바를 교체로 투입했고, 교체 카드는 대성공이었다. 네게바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10분 만인 후반 37분, 고경민이 골대 근처에서 헤딩으로 투입한 볼을 문전에서 기막힌 바이시클킥으로 동점 골을 꽂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수원FC에는 득점랭킹 선두 안병준이 있었다. 안병준은 후반 추가 시간 막판 이지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으로 쇄도하며 헤딩슛으로 결승 골을 꽂아 3대2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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