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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음바페 향한 팬심 "대화 나눠 행복-동기부여 됐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18:23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처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각) '산초가 음바페와 나눴던 대화를 공개했다. 산초는 음바페를 보며 동기부여를 얻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도르트문트와 PSG는 2019~2020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격돌했다. 2월에 열린 16강 1차전에서는 도르트문트가 2대1로 승리했다. 장소를 옮겨 프랑스에서 치른 16강 2차전에서는 PSG가 2대0으로 승리했다. PSG가 1~2차전 합계 3대2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산초는 "경기 뒤 음바페와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 그의 나이를 고려할 때 그는 정말 많은 일을 했다. 음바페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고, 모나코와 PSG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여러 부분에서 그를 존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1998년생 음바페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프랑스를 정상으로 이끌었다. 당시 4골을 넣은 음바페는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도 거머쥐었다.

산초는 "음바페가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은 미친 것이었다. 어린 선수가 그런 훌륭한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동기부여가 됐다. 나는 그를 정말 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초는 앞서 자신이 꼽은 베스트11에 음바페의 이름을 넣은 바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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