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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사건 연루' 매과이어, 英대표팀 발탁됐다[英매체 속보]

전영지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22:21


AP연합뉴스

휴가지에서 불미스러운 폭력 사건에 연루된 해리 매과이어(맨유)가 잉글랜드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한국시각) 덴마크, 아이슬랜드와의 네이션스 리그를 앞두고 '맨유 수비수' 매과이어를 24인의 대표팀 명단에 뽑아올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자 대표팀 핵심 수비수인 매과이어는 최근 그리스 휴양지 미코노스섬에서 휴가를 즐기다 음주 폭행 사건에 휘말려 현지 경찰에 체포돼 재판을 받았다. 간신히 보석금을 내고 구속을 면했지만, 아직 재판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대다수 여론이 매과이어의 대표팀 발탁이 불가능하다고 예상한 가운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과감하게 주전 수비수 매과이어를 재신임했다.

리즈 미드필더 켈빈 필립스가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즈의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운 필립스의 활약을 인정했다. 필 포든, 메이슨 그린우드, 카일 워커 등도 네이션스 리그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러나 잭 그릴리시는 지난시즌 애스턴빌라에서 보여준 탁월한 기량에도 불구하고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눈에 들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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