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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중국 매체가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울리 슈틸리케(65) 전 텐진 테다 감독이 슈퍼리그에 잔류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중국 슈퍼리그는 6라운드 밖에 진행하지 않았지만 슈틸리케 감독 포함 벌써 두 명의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물러났다. 지난 12일 이탈리아 출신 로베르토 도나도니 선전FC 감독이 떠났다.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등 유럽의 유명구단을 지휘한 라파엘 베니테즈 다롄 프로 감독도 올시즌 6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부진으로 경질설이 나돌고 있다.
전 수원 삼성 공격수인 조나탄이 부상 중이고, 지난 라운드 허베이 화샤전(0대2)에선 또 다른 공격수 아쳄퐁이 경기 도중 다쳤다. 슈틸리케 감독은 19일 오전 훈련을 마치고 경질 통보를 받았다. 후임으론 충칭 리판, 선전FC, 허난 전예 등을 이끌었던 왕 바오샨 감독이 선임됐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텐진 부임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맡아 2014년 9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약 2년 9개월가량 이끌었다. 현역시절 레알 마드리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서독 대표팀에서 뛰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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