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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호나우두인 줄 알았다.'
이날 승리의 주인공은 단연 디마리아. 그는 혼자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지만 디마리아만큼이나 박수를 받은 선수가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음바페다.
음바페는 지난달 25일 생테티엔과의 2019~2020시즌 프랑스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상대 수비수 백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오른발목을 다쳤다. 발목 염좌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아탈란타와의 UCL 격돌에는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쏟아졌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도 극찬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퍼디낸드가 음바페를 브라지의 전설인 호나우두와 비교했다. 퍼디낸드는 음바페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호나우두와 비슷하다. 음바페의 축구를 보면 다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다. 그가 공을 차기도 전부터 소름이 돋는다"고 극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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