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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출국, 토트넘 훈련 합류해 바로 준비 돌입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8-17 22:03



[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2020~2021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손흥민은 17일 인천공항에서 인천발 런던행 대한항공 항공기를 타고 영국으로 떠났다. 11일 자가격리가 끝난 손흥민은 6일 정도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뒤 영국으로 돌아갔다.

이날 손흥민은 흰색 티셔츠에 데님 청바지를 입고 공항에 나섰다. 아버지인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총감독과 함께 출국장을 나섰다. 몇몇 취재진과 팬들이 손흥민 가는 길을 배웅했다.

손흥민은 바로 2020~2021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9월 12일 시작한다.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이에 토트넘도 이번주부터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리시즌 매치도 준비되어 있다. 8월 22일 입스위치타운, 28일 레딩, 29일 버밍엄과 차례로 프리시즌 매치를 치른다. 모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9월 초에는 온전한 훈련이 불가능하다. 9월 5일과 8일 등 9월 초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 토트넘 선수들 중 유럽 내 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자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한국은 9월 초 A매치 대신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간 경기를 펼친다. 해외파는 부르지 않는다. 해외입국자 2주 자가격리 방침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는다. 그러나 팀 내 선수들이 많이 떠나기 때문에 반쪽짜리 훈련을 할 수 밖에 없다.

9월 12일 주간 EPL을 시작한 토트넘은 9월 17일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치른다.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대진은 8월 31일 결정된다. 2차 예선을 통과하면 3차 예선, 여기서도 승리하면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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