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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윙어 윌리안이 아스널과 협상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5월 윌리안은 "만약 내가 아무 문제없이 첼시를 떠날 수 있다면 라이벌 클럽으로 옮기는 것도 좋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주말 바이에른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를 마친 이후 이적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윌리안의 에이전트는 이미 MLS를 비롯해 5건의 오퍼가 들어와 있다고 공개했었다. 레알마드리드, 맨유 등 빅클럽들도 윌리안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이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첼시가 FA컵 결승에서 아스널에 패한 직후 윌리안의 거취 관련 질문을 받은 램파드 감독은 "그것은 그의 결정이다. 내가 답변할 수는 없다"면서도 "윌리안은 첼시를 위한 위대한 헌신을 이어와고, 올시즌 내게 정말 훌륭한 선수였다"고 애정을 표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이적을 결정한다면 그것은 그의 결정이다. 나는 그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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