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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나는 준비가 됐다.'
상황은 이렇다. 외질은 아스널을 대표하는 스타다. 동시에 팀 내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에이스다. 하지만 최근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 뒤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13일 열린 토트넘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한 뒤 외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주, 2주 전과 여전히 같은 위치에 있다.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외질은 올 여름 이적 시장 팀을 옮길 것이라는 추측과 남은 기간 잔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외질이 입장을 밝혔다. 더선은 '외질은 EPL 재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당초 허리 부상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후 회복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외질이 16일 열리는 리버풀전에 나올 수 있느냐는 관측에도 상황은 변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에 외질은 SNS를 통해 자신은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로 반항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이제 외질 없이 선수단 꾸리기를 원하는 게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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