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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팬들의 판단도 일치했다. '북런던더비' 토트넘 승리의 주인공 손흥민(28)을 경기 MOM으로 선택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EPL 홈페이지가 실시한 경기 MOM 팬투표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도 MOM에 뽑힌 바 있다. 손흥민은 팬투표 중 60.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경기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2위는 아스널 골키퍼 마르티네스(13.1%)였고, 3위는 결승골 주인공 토트넘 수비수 알더베이럴트(11.9%)였다. 그 다음은 아스널 공격수 라카제트(5%), 토트넘 해리 케인(2.8%), 토트넘 모우라(2%) 순이었다. 영국 BBC가 실시한 경기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에서도 손흥민이 양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 6.77을 받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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