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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공동취재단,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토트넘)이 리그 10호골을 집어넣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전반을 1-1로 비긴 채 마쳤다.
아스널은 3-4-3 전형을 선택했다. 마르티네스가 골키퍼로 나섰다. 루이스와 무스타피, 콜라시나츠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베예린, 티어니, 세바요스, 자카가 허리 라인을 만들었다. 라카제트와 오바메양, 페페가 공격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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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 양 팀은 기회를 한 번씩 주고받았다. 루카스가 2선에서 뒷공간으로 패스를 올렸다. 케인이 잡았다.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마르티네스 골키퍼에게 잡혔다. 이어 아스널은 세바요스의 크로스를 오바메양이 못 넣고 티어니가 슈팅했지만 골문을 넘겼다.
아스널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6분 라카제트였다. 오리에가 아스널 볼을 낚아챘다. 이를 다시 아스널이 빼앗았다. 라카제트 앞에 왔다. 라카제트는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요리스 골키퍼도 어쩔 수 없는 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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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손흥민이 등장했다. 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19분이었다. 무스타피가 루이스에게 패스했다. 볼이 애매하게 갔다. 손흥민은 이를 놓치지 않았다. 볼을 낚아챘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했다. 골키퍼가 나오는 것을 보고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1이 됐다.
양 팀은 계속 공세를 주고받았다. 전반 29분 토트넘 데이비스가 왼발 중거리슛을 때렸다. 마르티네스가 손으로 걷어냈고 이 볼은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왔다. 그러자 아스널의 페페가 다시 슈팅했다. 골문을 살짝 빗나갔다. 39분에는 오바메양이 프리킥했다. 골문을 살짝 비켜갔다.
결국 전반 남은 시간에 양 팀은 더 이상의 골을 만들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에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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