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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르디올라 감독, 리버풀행 고심 중인 '애제자' 티아고에게 '러브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7-12 07:20


(Photo by Ben STANSALL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도 뛰어들었다.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전에 불이 붙었다. 티아고는 올 여름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미드필더다. 2013년 바이에른 뮌헨 이적 이래 7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탁월한 기술과 영리한 경기운영 능력을 갖고 있는 티아고는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메이커로 맹활약을 펼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계약기간이 2021년까지인 티아고를 잡기 위해 재계약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티아고가 여러차례 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애정을 보인만큼 협상은 쉽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기류가 바뀌었다. 티아고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새로운 둥지를 찾는 분위기다. 당초 리버풀행이 유력한 상황에서, 빅클럽들이 속속 참전하는 모습이다. 특히 티아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적극적이다.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투토유베는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에서 티아고와 함께 했던 과르디올라 감독이 티아고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티아고가 잉글랜드행에 관심이 큰 만큼, 여기에 과르디올라 감독의 구애까지 이어질 경우, 상황은 급반전 될 수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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