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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기세가 놀랍다. 기어이 빅4 문턱을 넘어섰다.
전반 15분 주니오르 스타니슬라스에게 선제실점한 맨유는 14분만에 따라붙었다. 경기 전 부상 관련 보도가 나왔던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왼발 강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기세를 탄 맨유는 35분 상대 선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를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역전골로 연결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반 추가시간 마샬이 그림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가르면서 전반을 3-1 앞선 채 마쳤다.
후반 5분 조슈아 킹에게 페널티로 만회골을 허용한 맨유는 9분 그린우드의 골로 다서 격차를 벌렸다. 초신성 그린우드는 이번엔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여기에 페르난데스가 환상 프리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전반 2개 도움을 만든 페르난데스는 이로써 맨유 데뷔 9경기 만에 10개의 공격 포인트(5골 5도움)를 만들었다. '옵타'에 따르면 에릭 칸토나, 로빈 판 페르시 이후 처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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