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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체스터에서 경기하는 게 더 좋다."
리버풀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압도적 실력을 자랑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남은 8경기에서 2승만 거두면 우승이다.
변수는 있었다. 전염병 코로나19의 확산이다. EPL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즌을 중단했다. 세 달여 '강제 휴식기'를 보낸 리버풀은 지난 22일 에버턴과의 결전으로 최종 레이스에 돌입했다.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리버풀은 에버턴 원정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우승에 근접한 것은 사실. 리버풀은 크리스탈팰리스(25일)-맨시티(7월 3일) 2연전에서 우승 확정을 노린다. 크리스탈팰리스전은 홈, 맨시티전은 원정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클롭 감독은 "나는 맨체스터에서 경기하는 것이 더 좋지만,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많은 사람이 책임감을 갖고 진지하게 행동했다. 이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나는 지금 이 순간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클롭 감독은 재개 첫 경기에서 제외했던 모하마드 살라와 앤디 로버트슨에 대해 입을 뗐다. 그는 "살라는 완전히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로버트슨도 정상 훈련을 했다"며 크리스탈팰리스전 출전을 예고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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