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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맨유전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손흥민 선발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은 경기 전날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그대로였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명단에 넣었다.
맨유 역시 4-2-3-1 전형이었다. 마르시알이 최전방에 나섰다. 2선에는 래시포드, 페르난데스, 제임스가 출전했다. 허리 2선에는 프레드와 맥토미나이가 섰다. 포백은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 비사카가 형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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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은 어수선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경기장은 조용해졌다. TV 화면에는 녹음된 응원 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경기장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선수들 그리고 코치진들의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초반 양 팀은 탐색전을 펼쳤다. 서로 강하게 부딪혔지만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전반 13분 손흥민이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찬 정도만 있었다.
맨유는 강해진 허리를 앞세워 토트넘을 야금야금 압박해나갔다. 21분 오른쪽에서 크로스가 올라갔다. 이를 래시포드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요리스가 넘어지면서 발로 막아냈다. 이어 프레드가 중거리슛을 때렸다. 요리스가 막아냈다.
베르흐베인의 골
전반 22분 워터브레이크를 가졌다. 무리뉴 감독은 오리에를 향해 뭔가 이야기를 했다. 경기가 재개됐다. 토트넘의 첫 골이 나왔다.
토트넘의 롱킹이 맨유 진영으로 향했다. 맨유 수비수가 걷어냈다. 이를 달려가던 오리에가 발을 쭉 뻗었다. 최전방으로 볼을 내줬다. 베르흐베인이 볼을 잡고 달려갔다. 맨유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강하게 슈팅했다. 데 헤아가 손을 쭉 뻗었지만 역부족이었다. 데 헤아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토트넘은 기세를 올렸다. 날카로운 역습을 내세웠다. 베르흐베인과 손흥민 양날개가 계속 뻗어나갔다.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베르흐베인이 크게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이를 헤더슛으로 연결했다. 골문 구석을 향했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쳐내고 말았다.
이후 맨유는 계속 동점골을 위해 계속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은 토트넘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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