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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호날두,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유벤투스는 파울로 디발라와 다닐루가 실축을 하며 무릎을 꿇어야 했다. 5번째 키커로 대기중이던 호날두는 공을 차보지도 못했다. 지난해 말 열린 이탈리아 슈퍼컵 결승에서 라치오에 패했던 유벤투스이기에, 호날두가 자신의 프로 인생에서 두 개 대회 연속 결승 패배를 한 건 처음 있는 일이 됐다.
사리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의 몸상태가 베스트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날카로움이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사리 감독은 "구단, 선수, 팬들이 실망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팀은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그래서 더 이상 나아가 수 없었다. 우리의 체력이 정상이 아니기에 평상시와 다른 선택을 해야했고, 우리가 공은 잘 지켰지만 공격에서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날카로움이 부족했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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