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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스포츠 경기 개최 금지 결정을 재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하지만 프랑스는 지난 4월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퍼지자 스포츠 경기 금지 결정을 내렸다. 리옹은 이에 "마크롱 대통령에게 유럽의 경쟁국들에 대응해야 할 프랑스의 정신을 지지해줄 것으로 요구한다. 통제된 상황에서 훈련을 재개하고, 경기장에서 경쟁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독일에 이어 스페인이 리그 재개 결정을 내렸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곧 경기를 다시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자 프랑스도 다급해진 것이다.
리옹이 이렇게 총대를 멘 이유가 있다. 리옹은 현재 리그1 7위에 그쳐있다. 하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쟁이 남아있다. 리옹은 유럽 축구가 중단되기 전 열린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었다. 원정 2차전이 남아지만,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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