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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자체 '재개 프로젝트'를 통해 리그를 다시 연다면 토트넘 홋스퍼와 맨유가 스타트를 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29라운드 현재 맨유가 승점 45점으로 5위, 토트넘이 승점 41점으로 8위에 위치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의 승점차는 각각 3점과 7점씩 난다. 서로가 서로를 잡아야 하는 매치업이다.
언론 보도대로 6월 12일 리그 재개가 확정될 경우, 무링요 감독은 이날 공격 듀오 해리 케인과 손흥민 카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두 선수는 각각 1월초와 2월 중순 햄스트링과 팔꿈치 부상을 당해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있었다. 코로나 휴식기로 복귀할 시간을 벌었다. 손흥민은 4월 중순부터 3주간 제주도 해병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한 뒤 17일 런던으로 돌아왔다.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적 여유는 충분해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은 18일 합의한 사안에 의해 19일부터 대망의 팀 훈련을 시작했다. 토트넘은 1군 전원이 집결한 가운데 20일부터 소규모 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맨유도 20일부터 팀 훈련에 돌입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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