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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네덜란드 에레디비시가 팬데믹 여파로 리그를 중단한 결정은 이웃 유럽 리그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에레디비시의 발표가 나간 직후,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몇몇 팬들이 '프리미어리그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리버풀의 우승을 바라지 않는 것으로 추정되는 한 팬은 "리버풀이 우승하지 못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자"고 노골적으로 주장했다. 또 다른 팬은 "프리미어리그도 취소돼야 한다. 그리하여 리버풀의 '우승 테러'를 방지할 수 있다"고 적었다.
프리미어리그는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리그 취소보단 6월 중순 재개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다. 5월 9일 각 구단이 훈련 소집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리버풀은 단 2승만 추가할 경우 30년만에 리그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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