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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신계의 두 선수가 팀동료가 될 뻔 했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2009년 8000만 파운드(약 1211억원)에 이적했다.
당시 맨유 사령탑이었던 맨유 퍼거슨 감독 역시 호날두를 마드리드로 이적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2008년을 회상한 바 있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에투를 인터 밀란 이브라히모비치와 스왑딜을 했다. 메시 중심의 팀 개편이었지만, 바르셀로나 코칭스태프와 고위 수뇌부는 호날두의 가세를 놓고 격론을 펼치기도 했다.
호날두가 들어왔을 때 메시, 앙리, 이브라히모비치의 공격 배분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토론이었다.
하지만, 결국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로 최종 행선지를 잡았다.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에 가세했을 경우, 공격진은 환상 그 자체다. 최전방 이브라히모비치, 왼쪽 날개에 앙리, 중원에 메시, 그리고 호날두가 배치.
이니에스타와 사비가 3선을 받치고 아비달, 피케, 푸욜, 알베스가 4백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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