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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코로나19 앞에 국군체육부대 선발 일정도 흔들렸다.
코로나19 때문에 늦어진 선발 일정. 상주상무는 2020년 선수 운용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할 상황에 놓였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상주는 올 시즌 29명의 선수로 리그를 시작한다. 이 가운데 류승우 이찬동 등 6명은 8월27일 전역한다.
선수단 운용에 여유가 없다. 게다가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K리그1(1부 리그) 일정도 불확실하다. 상황에 따라 8~9월 일정이 빽빽하게 늘어설 수 있다. 경고누적, 부상 등의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상주 입장에서는 부담이 크다. 이에 상주는 예년보다 빠르게 선수 선발에 나섰다. 기존 선수 전역일과 2차 선발 선수 합류 일정 등을 고려해 선수 선발에 나섰다. 그러나 코로나19 때문에 이 모든 계획이 흔들리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다. 현 상황에서는 리그 개막도 불투명하다. 대승적 차원의 일이다. 다만, 선수 선발 일정이 다소 늦어졌다. 당장의 문제는 아니다. 하지만 새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는 물음표"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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