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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레전드' 거미손 부폰, 43세까지 뛴다 1년 계약 연장, '넘버2에 만족'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4-12 08:14


부폰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이탈리아 출신 세계적인 수문장 지안루이기 부폰(42·유벤투스)이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12일 부폰이 현 소속팀 유벤투스와 1년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2021년 6월말까지 다시 계약을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해 여름,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다시 친정팀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1년 계약을 했다.

부폰은 현재 유벤투스에서 넘버2 역할을 맡고 있다. 주전 골키퍼 슈체즈니를 백업하고 있다.

부폰은 이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이번 시즌 총 11경기에 출전했다. 3번 무실점했고, 9실점했다.

부폰은 2006년 독일월드컵서 이탈리아의 우승 주역이다. 또 수도없이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과는 인연이 없었다.

부폰은 1978년생이다. 올해 나이 만 42세. 재계약할 경우 43세까지 선수 유니폼을 입게 된다.

파르마 유스 출신인 그는 프로에선 파르마,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까지 3팀에서 뛰었다. 이탈리아 A대표로 총 176경기에 출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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