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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유와 폴 포그바는 결별수순을 밟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포그바를 원하고 있고, 유벤투스 역시 팀내 에이스 호날두를 이적시킨 뒤 포그바 영입을 꾀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재정난을 덜기 위한 이중 효과를 노리는 측면도 있다.
포그바의 대체자는 누가 될까.
새로운 이적 국면의 카드는 라치오의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밀린코비치-사비치.
세르비아 출신 밀린코비치-사비치는 1m92의 좋은 신체조건을 지니고 있다. 몸싸움과 수비에 능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을 때 탈압박과 드리블 능력도 정상급이다. 게다가 패스력까지 겸비한 다재다능함의 대명사.
라치오 역시 그의 이적에 적극적이다. 약 1300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를 책정해 놓은 상태다. 그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맨유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맨유도 그동안 밀린코비치-사비치에 대해 주목했다. 단, 이번 보도로 인해 좀 더 적극적 영입을 타진하게 됐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현지 전문가들로부터 폴 포그바의 공백을 메울 최적의 대안일 뿐만 아니라 기량 면에서 능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가 그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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