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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아니다."
반전이 필요했다. 리버풀은 지난달 마드리드 원정에서 0대1로 석패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 들인 리버풀은 전반 42분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벼랑 끝 승부였다. 끝장을 봐야 했다. 결국 승패는 연장전에서 갈리게 됐다.
팽팽하던 균형에 균열이 간 것은 작은 실수 때문이었다. 아드리안의 부정확한 패스가 실점의 시발점이 됐다. 마르코스 요렌테가 연장전에만 두 골을 몰아넣으며 리버풀을 몰아붙였다. 결국 리버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벽을 넘지 못한 채 패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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