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이탈리아 집에 당분간 안 돌아갈 거야."
유벤투스는 전 선수단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실시했고 그 과정에서 루가니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벤투스 구단은 루가니에 대한 즉각 격리조치와 함께 루가니와 접촉한 선수들을 확인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중이다.
호날두 역시 최근까지 루가니와 경기 및 훈련을 함께 했다. 루가니가 가장 최근에 뛴 경기는 지난달 22일 스팔전. 호날두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 9일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 인터밀란전이다.
유벤투스는 다음주 유럽챔피언스리그 리옹전이 예정돼 있지만 현재 이탈리아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에서 정상적인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WHO가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이탈리아 전역의 스포츠 이벤트는 내달 3일까지 전면 금지됐다. 이탈리아 기자 탄크레디 팔메리에 따르면 호날두는 유벤투스 구단에 복귀 불가 의사를 이미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