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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아레나(독일 라이프치히)=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토트넘은 경기 내내 무기력했다.
그러나 스리백은 뿌리부터 흔들렸다. 중앙 수비수의 한 축을 형성한 자펫 탕강가가 계속 뚫렸다. 라이프치히는 탕강가 쪽으로 계속 볼을 찔러넣었다. 한쪽 축이 흔들리자 전체적으로 불안했다. 결국 토트넘은 전반 10분만에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무게 중심이 크게 기우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다시 전열을 재정비하는 듯 했다. 그러나 22분 또 한 골을 내줬다. 2선에서 올라온 로빙 패스를 오리에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다. 골을 내주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후 토트넘은 대안도 없었다. 교체 자원도 부족했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3분 로 셀소를 빼고 제드손을 넣었다. 반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는 아니었다. 로 셀소의 체력 때문이었다. 토트넘은 시종일관 무기력했다.
후반 말미 포르스베리에게 한 골을 더 내줬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자존심을 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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