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6일은 맨유 신예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18)의 프로데뷔 1주년이다.
당돌차게 기회를 잘 잡았다. 11골을 넣었다. 영국공영방송 'BBC'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50분당 1골을 만들었다. 경쟁력 높은 프리미어리그에선 1골당 더 짧은시간만을 필요로 했다. 선발출전 4경기에 5골, 경기당 평균 129분당 1골이다. 출전시간 500분을 기준으로, 오직 맨체스터 더비에서 만나게 될 세르히오 아구에로(84분)와 대니 잉스(사우샘프턴/128분)만이 그리운드보다 앞섰다.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129분)와 동률을 이뤘고,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130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144분) 등을 앞질렀다. 짧은 출전시간에도 제몫을 해주는 선수를 감독은 신뢰할 수 밖에 없다.
'BBC'는 올시즌이 그린우드의 첫번째 풀 시즌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라이언 긱스, 데이비드 베컴처럼 성장하는 건 아니"라며 같은 길을 걸어간 맨유 선배 몇몇을 소개했다. 페데리코 마케다, 대니 웰백, 마커스 래시포드 등이다. 이들 모두 데뷔 풀시즌에 스파크를 일으켰다. 하지만 오직 래시포드만이 레전드의 길로 향하고 있다. 데뷔 풀시즌에 11골 넣은 래시포드는 지금까지 201경기에 출전 64골을 폭발했다.
|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