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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리버풀, 보는 것만으로도 지치던데."
한편 앙리가 보기만 해도 지친다고 했던 리버풀은 이날 웨스트햄과의 리그 홈경기에서 재역전 드라마를 쓰며 3대2로 승리,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올시즌 27경기에서 26승1무, 64골을 몰아쳤고 17골을 내줬다. 올시즌 안방에선 14연승을 달렸고, 원정에서 12승1무를 기록했다. 승점 79로 리그 2위 맨시티와 무려 승점 22점차다. 마지막 38라운드까지 남은 경기는 11경기. 우승 확정까지는 단 4승만을 남겨뒀다. 이날 짜릿한 안방 승리로 1990년 이후 30년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18연승으로 2017년 8~12월 맨시티의 최다 연승 기록과 타이, 홈 21연승으로 빌 샹클리 감독의 리버풀이 1972년 1~12월 최다 연승 기록과 48년만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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