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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슈타인슈타디온(독일 킬)=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이재성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재성은 전반 43분 왼발 중거리슛을 시도하는 등 노력했다. 그러나 하이덴하임이 후반 32분 결승골을 넣었다. 마우리스 물트하프트가 올린 보를 노르만 토이어키우프가 쇄도하며 몸을 던졌다. 그의 몸을 맞은 볼은 골문 안으로 굴러 들어갔다. 킬은 반격에 나섰지만 결국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 33점(9승6무8패)으로 5위를, 하이덴하임은 승점 38점(10승8무5패)으로 4위를 유지했다. 홈팀 킬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최근 리그 3연승도 제동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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