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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 동생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한다."
폴 포그바는 지난해 12월 발목 부상 이후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출전은 리그 7경기에 그쳤다.
6월 시즌 종료 후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고 있다. 포그바의 거취 관련 보도가 시즌 내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소속팀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포그바의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신경전과 언론을 통한 설전도 계속됐다.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는 라이올라가 아닌 우리 선수"라고 했고, 라이올라는 트위터를 통해 "포그바는 내 소유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솔샤르의 소유도 아니다"라고 반박하며 감정의 골은 더욱 깊어진 상황.
이런 분위기속에 동생의 계획을 꿰뚫고 있는 형의 입에서 나온 이야기는 의미심장하다. 2016년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 8900만 파운드를 찍으며 맨유 유니폼을 입은 후 이탈리아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폴 포그바의 향후 거취가 관심을 모은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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