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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맨시티 사령탑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유럽축구연맹 징계에 따른 유럽챔피언스리그 2년 출전 금지에도 맨시티 감독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유럽 매체 보도가 나왔다.
최근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 사이에 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 얘기가 오갔다. 그런데 최근 유럽축구연맹이 맨시티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맨시티가 구단 재정규칙을 어기면서 유럽축구연맹의 중징계가 떨어졌다. 2년간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금지 징계다. 이에 맨시티는 즉각적으로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및 유럽 언론은 맨시티를 마구 흔들었다. 선수들의 이탈과 감독의 거취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감독을 역하면서 매년 UCL 무대에 도전했다. 지금까지 두 차례 UCL 정상에 올랐다. 뮌헨을 떠난 그는 2016년부터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이후 지난 시즌까지 EPL 2연패를 달성하면서 격이 다른 클럽이 됐다.
유럽의 빅클럽들은 과르디올라 감독 모시기 작업에 들어갔다. 이탈리아 자이언트 유벤투스는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리 감독 후임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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