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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델리 알리가 에릭센의 이적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에릭센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2013년 아약스에서 토트넘으로 온 뒤 6년만에 팀을 떠났다. 델리는 런던이브닝스탠다드와의 인터뷰에서 "에릭센의 이적은 나와 우리 선수들에게 슬픈 일이었다"면서 "에릭센은 대단한 선수였다. 훈련과 피치 위에서 언제나 열심이었다"고 했다. 이어 "에릭센은 내게도 많은 어시스트를 해줬다. 때로는 마무리했고 때로는 놓쳤다. 잘 되기를 바란다. 저녁 식사를 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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