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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당하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펄펄 날았다. 이란과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은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4분 환상적인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분위기는 계속됐다. 조규성은 요르단과의 8강전에 선발로 이름을 올렸다. 득점포를 가동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렬한 슈팅으로 예열을 마친 조규성은 전반 15분 선제골을 폭발시켰다. 프리킥 기회를 잡은 한국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조규성의 깜짝 헤딩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요르단 선수들은 골키퍼 차징을 주장했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반칙은 없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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