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직 프리미어리거 대니 머피가 리버풀-맨유전을 앞두고 두 팀의 역대 올스타팀을 주관적으로 선정했다.
알리송(2018~ ) -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016~ ) 제이미 캐러거(1997~2013) 버질 반 다이크(2018~ ) 앤디 로버트슨(2017~ ) - 조던 헨더슨(2011~ ) 사비 알론소(2004~2009) 스티븐 제라드(1998~2015) - 모하메드 살라(2017~ ) 루이스 수아레스(2011~2014) 사디오 마네(2016~ )
수비는 대부분 현재 소속된 선수들로 구성했다. 여기에 리버풀 원클럽맨 캐러거를 포함했다. 골키퍼에선 알리송이 페페 레이나와 예르지 두덱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점을 주목했다. 반 다이크에 대해선 "내가 지금껏 본 센터백 중 최고"라고 추켜세웠다.
|
후보: 페페 레이나, 스티브 피넌, 사미 히피아,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로비 파울러, 마이클 오언, 호베르투 피르미누
|
대니 머피가 선정한 맨유 올스타 (4-4-2)
피터 슈마이켈(1991~1999) - 게리 네빌(1992~2011) 리오 퍼디낸드(2002~2014) 네마냐 비디치(2006~2014) 데니스 어윈(1990~2002) - 크리스티아노 호날두(2003~2009) 폴 스콜스(1994~2013) 로이 킨(1993~2005) 라이언 긱스(1991~2014) - 웨인 루니(2004~2017) 뤼트 반 니스텔로이(2001~2006)
'현직'은 단 한 명도 포함하지 않은 점이 눈길을 끈다. 대부분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함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이 자리를 차지했다.
머피는 이 팀 골키퍼로 에드윈 반 데 사르, 다비드 데 헤아 대신 슈마이켈을 택했다. 점핑 세이브, 일대일 방어와 같은 기술적인 부분과 고함 한 번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카리스마'를 높이 평가했다.
네빌, 퍼디낸드, 비디치와 함께 포백을 구성할 수비수론 파트리스 에브라 대신 오른발잡이 레프트백 어윈을 택했다. 머피는 "차분하고 신뢰감을 주는 수비수였다. 상대방의 어떤 실없는 행동에도 말려들지 않았다"고 코멘트했다.
4명의 미드필더는 위압감을 준다. 각 포지션의 스페셜리스트들이 포함됐다. 호날두는 '맨유의 상징' 데이비드 베컴을 제쳤다. 머피는 "맨유 말년에는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되어 있었다. 파울로 저지하면 프리킥을 때렸고, 코너킥을 주면 헤더로 상대팀 골문을 위협했다"고 적었다.
|
후보: 다비드 데 헤아, 파트리스 에브라, 야프 스탐, 데이비드 베컴, 에릭 칸토나, 앤디 콜, 마커스 래시포드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