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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베트남이 북한과의 전반전을 1대1로 마쳤다. 골키퍼의 실수가 아쉬웠다.
하지만 베트남은 전반 26분 동점을 허용했다. 수비 진영 중앙에서 파울을 범했고, 북한은 강국철이 프리키커로 나섰다. 30~40m 정도 되는 긴 거리. 강국철이 오른발로 공을 찼고, 베트남 골키퍼 티엔둥이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는 공이었다. 하지만 티엔둥이 잡을지, 쳐낼지 고민한 듯 어설프게 대응을 했고 펀칭을 한 공이 크로스바 아랫 부분을 맞고 티엔둥의 등을 때리며 골라인을 통과했다.
이후 베트남은 추가골을 노렸지만 북한의 강한 저항에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38분 호탄타이의 크로스를 막던 북한 최옥철의 팔에 공이 맞았다며 베트남측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방콕(태국)=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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