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고 했다. 최고의 선수는 선발과 교체, 상대팀을 가리지 않는다. 이동준(23·부산 아이파크)이 2020년 아시아 U-23 챔피언십에서 딱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이동준은 U-20대표팀 시절부터 남다른 활약을 펼쳤던 선수로 잘 알려졌다. 2017년 FIFA U-20월드컵 본선에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참가로 털어버리겠단 각오로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 이번 챔피언십에 참가했다. 지난해 K리그2 최우수선수를 수상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낸 그는 지금까지 김학범호 내에서도 MVP 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19·발렌시아) 백승호(23·다름슈타트)가 불참한 이번 대표팀의 '믿을맨'이다.
송클라(태국)=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