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클라(태국)=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한국과 만나는 디펜딩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이 2020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최종 23인 명단을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은 7일 대회에 참가할 23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C조에 편성돼 한국, 중국, 이란과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매우 강력한 전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을 위협할 상대로 꼽힌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해 말 한국 원정 평가전을 치러 1승1패를 기록했었다.
특히, 이번 명단에는 최근 A대표팀 경험을 한 선수가 7명이나 포함됐다. 우즈베키스탄의 핵심 수비수 아리조노프, 코디르쿨로프 등이다. 한국은 A대표팀 경험이 있는 선수가 이동경(울산 현대)이 유일하다.
또, 2년 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할 때의 멤버도 6명이나 포함됐다. 조직력이 더욱 단단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