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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58)이 데뷔전을 무난히 치렀다.
벨 감독은 '중국을 상대로 잘 싸우고 있다'는 점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요구하는 듯 보였다. 데뷔전이자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싶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후반 35분경에는 쉬지 않고 전술 지시를 내리다 테크니컬 에어리어를 벗어난 것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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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비수 심서연, 골키퍼 윤영글, 측면 공격수 최유리가 1년 4개월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벤치에는 '대학생' 신분인 2000년생 추효주가 대기했다. 벨 감독은 내년 2월 중요한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훈련방식, 스쿼드 등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과 신예, 나아가 스태프들도 모두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눈치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여자팀은 15일 대만, 17일 일본을 상대한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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