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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문선민(전북 현대)이 홍콩전 부진에 대해 자책했다.
대표팀에 오면 소속팀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게 심리적 요인 때문이냐는 질문에 "심리… 그런 것은 아니다. 그건 핑계인 것 같다. 오늘은 분명 기대에 못 미쳤다. 중국전에는 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황인범과 나상호의 연속골로 2대0 승리한 한국은 15일 같은 경기장에서 한중전을 치른다.
부산=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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