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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내 유럽을 향한 꿈은 변함없다. 난 중국에서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
김민재는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목표는 우승이다. 이번에 우승하면 대회 3연패다. 그동안 홈팀이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고 들었다. 그걸 이번에 부산에서 깨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꾸준히 A대표팀에 차출되고 있어 책임감을 갖는다. 수비수로서 골 보다 매 경기 무실점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내 (유럽을 향한) 목표는 변함이 없다. 나는 중국에서 유명한 외국인 공격수를 주로 막고 있다. 그 선수들의 기량이 만만치 않다. 나는 그들과 상대하면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올해 준우승했지만 나쁜 성적이 아니다"고 말했다. K리그 최고 수비수로 검증을 마친 그는 중국에서도 A급으로 자리를 잡았다.
김민재도 최종 목표는 유럽 클럽에서 주전으로 뛰는 것이다. 그는 "내 목표는 변함이 없다. 계속 성장해서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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