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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부임 후 3승 1패. 성적만 보면 감독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듯하다. 그렇게 잠잠하던 델레 알리를 화려하게 부활시킨 것도 조제 무리뉴 감독의 힘이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단단한 팀을 만났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가 맨유전에서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주력 레프트백으로 여긴 벤 데이비스가 부상당한 뒤 대니 로즈와 센터백 얀 베르통언을 잇달아 투입해보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도 다이어-은돔벨레, 다이어-윙크스, 윙크스-시소코 조합 등을 실험 중이다. 최적의 조합을 찾는 과정에서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토트넘은 같은 날 승리한 4위 첼시와의 승점차가 9점으로 벌어졌다. 15경기 5승5무5패 승점 15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빅4와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선 전체 8번째로 맞은 실점(23)부터 줄여야 할 것 같다. 토트넘의 팀득점은 전체 5위(25)를 달릴 정도로 나쁘지 않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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